다이아몬드의 가치평가 는 "4C" 즉 중량(carat), 색(color), 투명도(clarity), 컷트(cut)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중량은 가장 간단히 측정할 수 있으나 가치를 결정하는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메트릭 캐럿(metric carat)으로 측정하며 1캐럿은 0.2그램과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부"나 "리"의 단위를 많이 사용하는데 3부는 0.3캐럿 , 5부는 0.5캐럿, 그리고 1리는 0.01캐럿을 의미한다.
색, 투명도, 컷트가 같은 조건일 때 중량이 많이 나갈수록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기하 급수적 으로 증가한다. 큰 다이아몬드가 가치가 높은 것은 2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이다. .
첫째는 자연에서 생성될 때 크기가 큰 다이아몬드의 양이 적어 그 만큼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며
둘째는 큰 다이아몬드가 훨씬 휘광성이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아몬드가 무색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무지개의 모든 색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러므로 다이아몬드의 색은 거의 무색에서 엷은 황색, 엷은 갈색, 엷은 회색의 일반적인 색의 범위와 짙은 황색, 갈색, 회색 및 오렌지, 청색, 녹색, 핑크, 적색의 팬시 칼라다이아몬드로 크게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청색, 핑크, 적색의 다이아몬드처럼 대단히 희소한 팬시칼라 다이아몬드 외에는 대체로 무색에 가까운 다이아몬드가 가치가 높다.
일반적인 색의 범위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대개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미국 보석협회)기준으로 비교석(마스터 스톤)과 비교해 완전한 무색의 D에서 엷은 황색의 Z가지 23등급으로 나뉘며 Z보다 짙은 것은 팬시칼라로 따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ct이하의 다이아몬드는 무조건 G 칼라, 1ct이상은 D나 F 칼라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위 5-6등급까지는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미비하고 D,F,G등급의 다아아몬드는 특히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뿐 아니라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다. 따라서 다이아몬드를 선택할 때는 개인의 개성이나 경제적 여유를 고려하여 다양한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완벽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것처럼 내부가 완전히 깨끗한 다이아몬드 역시 희소하다. 이처럼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자연에서 생성될 때 여러가지 불안전한 환경의 영향으로 내부에 약간씩의 함유물을 가지고 생성된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의 투명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긁힘과 같은 표면상의 특징인 블레미시(blemish)와 내부에 포함된 결정이나 깨짐등 내포물(inclusion)의 질과 양이다. 그러나 천연 다이아몬드의 경우 동일한 내포물을 가진 것은 없기 때문에 이들 특징이 단순한 흠이라기 보다는 돌의 식별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는 1ct 이하의 다이아몬드는 VVS1 등급만을, 1ct 이상의 경우는 FL, IF등급 등 최상질 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이들 등급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는 극히 적고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외관상 결함이 보일 정도가 아니면 용도나 경제성을 고려해 다양한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게 좋다.
실제 투명도의 평가는 훈련받은 감정사가 적당한 환경에서 육안과 10배의 확대경을 이용해 이루어지는데 다음은 다이아몬드의 투명도를 GIA기준으로 내포물의 크기, 위치, 수, 성질에 따라 11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FL(Flawless)- 흠(Flaw)이 전혀 없다(less)는 뜻의 최상의 등급으로 숙련된 감정사가 10배로 확대했을 때 어떠한 종류의 내포물도 외부 블레미쉬도 없을 때
IF(Internally Flawless)- 내포물은 없으나 가벼운 표면상의 블레미쉬가 있는 다이아몬드의 등급
VVS1, VVS2 (Very Very Slightly Included)- 숙련된 전문가가 10배로 확대했을 때 보기 힘든 내포물이 있는 등급
VS1, VS2 (Very Slightly Included)- 10배로 확대했을때 비교적 명료한 내포물이 있을때
SI1, SI2 (Slightly Included)- 10배로 봐서 아주 보기 쉬운 내포물이 있을 때
I1, I2, I3(Imperfect)- 10배로 확대해서 현저하고 육안으로도 보인는 내포물이 있을 때

 
 



컷은 다이아몬드의 가치에 있어 인간이 관여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으로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다른 3C(Clarity, color, Carat weight)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커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색을 향상시킬 수도 있고 내용물을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이아몬드의 광학적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하기 위해선 이상적인 황금비율에 가깝게 다이아몬드를 가공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대신 중량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다이아몬드 커팅을 할 때에는 다이아몬드 고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컷은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 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최근에 와서 4C의 다른 요소들에 비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다이아몬드 고유의 영롱한 빛이 컷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1. 완벽한 비율로 연마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의 프로포션이 상호균형을 이룰 때 빛은 내부의 한 면에서 다른 면으로 내부 반사되며 다시 위쪽으로 분산되어 휘광성이 좋게 됩니다.

2. 얕게 연마된 다이아몬드
프로포션이 너무 얕으면 표면을 통과한 빛이 내부의 아랫면에서 반사가 일어나기 전에 그 면을 투과해 버립니다.

3. 깊게 연마된 다이아몬드
프로포션이 너무 깊다면 그 표면을 통과한 빛이 내부의 아랫면에서 다시 표면으로 반사 하지 않고 일부 옆으로 분산됩니다.


Cut은 4C의 다른 요소들처럼 분류 방법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프로포션(proportion)과 피니쉬(symmetry & polish)로 분류하여 평가한다. 프로포션 등급을 결정하는 구성요소로는 전체 깊이(Total depth), 테이블 사이즈(Table size), 파빌리언 깊이(Pavilion depth), 거들 두께(Girdle thickness), 크라운 각도(Crown angle), 큐렛 사이즈(Culet size)가 있으며 이 요소들을 종합평가하여 등급을 결정한다. 피니쉬는 대칭성과 연마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한다.

본 감정원에서는 프로포션과 피니쉬의 등급을 크게 5가지로 구분하는데 라운드형(Round Brilliant) 다이아몬드일 경우 다음과 같은 순으로 평가한다

Excellent-완벽한 휘광성 (ldeal Cut)
Very Good-뛰어난 휘광성 (이상적인 휘광성에서 아주 약간 벗어난 경우)
Good-우수한 휘광성 (이상적인 휘광성에서 약간 벗어난 경우)
Fair-다소의 휘광성 감소 (이상적인 휘광성에서 크게 벗어난 경우)
Unusual-휘광성 감소(이상적인 휘광성에서 매우 많이 벗어난 경우)

다이아몬드의 프로포션을 평가하는 방법은 사람에 의한 목측법과 정밀 광학을 이용한 프로포션 분석기기로 측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본 감정원에서는 최신 프로포션 분석기기인 Sarin사의 DiaMension과 Ogi사의 Megascope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컷팅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