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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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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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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bg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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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원짜리 목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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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서울 본점 샤넬(Chanel) 매장에서 7일까지 계속되는 '콜렉션 프리베'(Collection Privee)에 30억원에 육박하는 목걸이가 등장했다. 전시가 아니라 일반 판매를 위해 등장한 보석으로는 사상 최고가 수준이다.
레르(공기.L'AIR)로 이름 붙여진 이 목걸이는 큼직한 14개의 루비와 수를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은 다이아몬드로 꾸며졌다. 세트로 구성된 반지, 귀걸이까지 합하면 판매가격이 무려 40억원으로 뛰어오른다. 서울 강북의 웬만한 30평대 아파트 10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샤넬은 이 목걸이를 다른 100여점의 파인 주얼리(Fine Jewelry)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주요 보석을 목걸이, 반지, 팔찌, 브로치 등 다양한 형태로 담았다. 전시품 모두를 합하면 1000억원을 조금 밑돈다. 서울 행사가 끝나면 8~15일간 부산 해운대 파라디아 명품관에서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며, 이후 대만으로 옮겨져 전시된다.
샤넬 한 관계자는 "현장판매도 하고 있지만 판매보다는 전시가 목적"이라며 "워낙 고가의 제품이어서 전시회 자체를 보험에 가입한 것은 물론 다수의 안전요원을 매장에 상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샤넬이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를 첫 코스로 지정해 이뤄진 행사다. 총 매출규모는 일본이 앞서지만 우리나라의 명품 성장세가 놀라운 데다 롯데 서울 본점에 있는 파인주얼리 매장 역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샤넬의 설명이다.
[일간스포츠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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