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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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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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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bg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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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전시회 아쉬움속 선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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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수 총 28,582명 중 해외 924명, 국내 업계 7,991명, 일반 19,481명, 기타 186명 / 내년도 주얼페어 외국 참가업체, 바이어 홍보가 관건 / 주얼페어 평가 엇갈려, 실질적인 성과는 기대 이상 / 올해 해외 나석 업체들 거의 안와 - 전시장 세관 행정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
“Jewel Fair Korea 2004”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2004 국제보석시계전시회(Korea International Jewelry & Watch Fair 2004)’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내수경기의 최악의 어려움속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50여국에서 924명의 바이어 및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국내 바이어가 7,991명, 일반 방문객이 19,481명, 기타 186명을 포함해 총 28,582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전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해외 바이어수에서는 소폭 줄었으나전체 방문자수에서는 지난해 17,000여명에 비해 비약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주얼페어 2004’의 평가는 전시회 참가업체에 따라,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엇갈렸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 보다 규모면에서는 20% 가량 증가했으나 실제로는 부스규모가 커졌을뿐 참가업체수는 지난해 보다 7개 회사가 줄어들었다. 특히 131개사의 외국 회사들이 참여한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103개의 외국회사들만이 참여해 국내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증가한 반면 약 30개 정도의 외국회사들이 줄어들어 국제전시회의 분위기를 많이 위축시켰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관세문제로 판매에 가장 어려움을 겼었던 태국과 이스라엘 나석 회사들이 대거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나석회사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했다. 태국의 경우는 지난해 16개사가 참여한 반면 올해는 겨우 7개사만이 참여했으며 이스라엘 회사도 지난해 7개사에서 올해 단 2개회사만이 참여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이들국가에서 주얼페어에 참여했던 회사들은 올해 거의 참가를 포기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국의 월드사파이어사, 스위스의 스위스디암 정도의 나석 회사를 제외하면 거의 스톤회사들이 전무해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주얼리에 편중된 전시회였다. 반면 이번 전시회에서 플래티넘길드인터내셔널(PGI)이 한일 공동으로 플래티넘관을 개설한 것에 힘입어 일본 업체들의 참여가 소폭 늘어난 것이 성과라면 성과.
한편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반 소비자의 참관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 주말 이틀동안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를 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수출 전문 업체들과 외국회사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면도 없질 않았다. 이들 업체들의 가장 큰 불만은 특히 트레이드 데이 이틀 동안에도 일반인들과 학생들의 출입이 전혀 제어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출 업체들을 제외한 내수 도매를 겸하고 있는 업체들이나 진주 도매회사, 그리고 일부 소매회사들은 일반인들의 참여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외국 국제전시회가 일반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학생들 조차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관례로 볼 때 트레이드 데이 때 만이라도 철저한 일반인들의 통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특히 많았다.
또한 올해는 외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전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증가한 상황이어서 외국 바이어의 상대적인 빈곤감이 크게 느껴졌다.
전시장 운영에 대한 불만도 많이 제기 되었다. 특히 올해 전시관이 대서양관과 컨베션홀로 나뉘어 전시되면서 입구와 출구의 동선(動線)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업체들이 큰 불이익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 디자인협회관의 경우는 당초 럭셔리관으로 기획되었으나 남대문 악세사리 관이 바로 옆으로 들어오면서 럭셔리관의 의미가 사실상 퇴색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컨벤션 홀로 들어오는 방문객의 흐름까지 좋지 않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아쉬움이 많았던 전시관 중 하나였다. 또한 외국의 경우는 전시장 입,출구가 복수로 되어 있어 방문객의 입출입이 편리한 반면 이번 주얼페어에서는 전시장 입출입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토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자인협회관 이외에도 대서양관의 시계관 후미 중국 전시관 등이 부스 배치와 흐름이 매우 좋지 않았던 곳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전시장내의 세관 행정은 첫쨋날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에 비해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첫해였던 작년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국내 내수경기의 악화와 관세문제로 외국업체들이 줄줄이 참여를 포기하는 상황에서도 기대이상의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업체들의 수준이 한층 성숙되었으며 전시 준비에 있어서도 이제 외국 전시회에 못지않은 세련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일부 주최측의 운영상의 미숙함과 문제점도 적지 않았던 전시회였지만 작년 이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들이 많이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주요 익산업체들과 톱주얼리, 인아다이아몬드, 크라이스, 룩스주얼리, GG주얼리, 지토벨로, 엘리바스, 키골드, 주얼리아셀 등과 같은 수출회사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프린세스, 캐럿투, 장콜과 같은 소매회사들도 올해 큰 성과를 올렸다.
다만 전체적인 전시회의 평가는 대체로 엇갈렸다.
“이번 전시회는 구경꾼은 많았지만 실제 구매력은 낮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보다 불만스런 의견이 더 많았다.(손한웅 가공업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부스의 배치나 흐름에 있어 너무 일방적이고 편파적이다. (이성백 산연회 회장)” “성과는 작년보다 더 낳았다. 그러나 작년에 온 바이어가 별로 안보였으며 새로운 바이어가 더 많았다.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큰 바이어가 안온것 같다.(톱주얼리 윤재익 사장)” “홍보면에서는 200% 이상 성과를 보였다.(캐럿투 박은숙 사장)” “바이어들이 내년에는 더 오지 않을 것 같다. 바이어들 입장에서는 상품 전시규모가 작고 상품도 다양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제모피아 김철수 사장)” “국제보석전시회가 내국인 쇼인가? 국제전시회란 말이 무색하다. 바이어에게 영어하나 제대로 못하는 업체가 태반이었다.(레인보우 박병건 사장)” “성과가 좋았다. 약 400만불 가량 수출 오더를 받았다. 현장판매는 약 7,000만원 정도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지토벨로 김종화 이사)” “좋았다. 20여개국의 바이어로부터 40여건의 상담을 받았다.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약 20여건 정도가 오더가 성사될 것 같다. 업체 수준들이 많이 높아졌다.(GG주얼리 윤보현 사장)” “바이어들이 많기는 했는데 비슷한 류의 제품이 많아 차별화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타업체들 분발하는 것을 보니까 앞으로 전망 괜찮을 것이다.(엘리바스 조승한 사장)” “국제적 전시회 규모로는 많이 부족한 면이 있다. 미국이나 두바이쪽 바이어들은 한국 수출업자들이 직접 찾아가니까 한국에 올 필요를 못느끼고 있다.(PJ주얼리 서민수 차장)” “큰 기대 안했는데 대만족이다. 전시회 분위기는 지난해보다 나았다. 소비자인지 업계 사람인지 헷깔렸으며 배지가 쉽게 뒤집어져 상담자가 누구인지 쉽게 알아 볼 수가 없었다.(유로장식 유영기 사장) “전시회가 바이어 발굴이 궁극적인 목적인데 내수 일반인들이 첫날부터 너무 많이 들어와 어려움을 겪었다. 소비자와 트레이드는 명백히 구분해줘야 한다.(금화 이병직 사장) “부스 디스플레이는 많이 좋아졌으나 반면 특색있는 제품들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코미 박창식 사장)” “작년에 비해 바이어 규모가 줄었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바이어수가 줄어든다면 국내 업체간 가격 경쟁이 유발될 소지가 있다고 본다. (키골드 김동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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